양평군이 교육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이 각계각층의 동참과 성원 속에 서 '교육발전위원회 재단법인'을 설립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좋은학교, 명문고 육성을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한 지 2년차를 맞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현재 41억3천159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10억원의 수계관리기금전출 및 기탁금 참여 열기가 날로 확산되면서 11억원의 추가 기금 조성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측돼 군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향토 인재육성 기반 확대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이번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재단법인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추진키로 하고 한택수 군수를 발기인 대표로 하는 설립총회를 개최해 더욱 기금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 재단법인은 군과 기업체 출연금 및 자발적인 기탁금을 기본 보통재산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시행,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법인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과 학교 급식시설 설비사업, 학교 교육정보화 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 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교육여건개선 지원사업, 관내 우수교사에 대한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