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농민 교육과 우수 품종 생산 등을 위해 신지식 농업과학교육관을 개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교육관은 30억원을 들여 아동동 농업기술센터 내 빈터 596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교육관에는 친환경 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가축질병 진단실, 미생물배양실 등이 갖춰져 수입에 의존하는 백합 등 우수 품종의 조직을 대량 배양, 농민들에게 싸게 보급하며 각종 병해충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진다.
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교육장에서는 연중 작목별 신기술 교육, 재배방법,병해충방제 요령 등 영농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재해 대처 요령은 물론 작목 선택 등 새해 영농설계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농업정보실이 마련돼 농사 관련 전문 사이트를 모아 놓은 컴퓨터를 통해 농민들이 각종 농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농특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조리가공 체험실도 갖춰 도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 장소로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