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충북도민회는 20일 팔달구 우만동 지역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명절을 맞아 떡 등 제수용품과 밑반찬을 마련해 3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석만순(76) 할머니는 “여러분들 덕분에 이번 명절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형순 충북도민회장은 “내 부모같은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아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음식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계속 무료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