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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화물차 10대 중 4대 10년 넘은 낡은 차”

 

 

 

현재 국내 화물차 중 10년 이상 된 노후 화물차가 10대 중 4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사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차령별 국내 승용차, 승합차 및 화물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화물차 356만8천292대 중 149만6천543대가 생산된 지 10년이 넘었고, 15년 이상 된 화물차는 83만3천199대로 전체 화물차 중 23%를 차지해 15년 이상 된 승용차(10.1%)와 승합차(18.1%)의 비율보다 더욱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영업용 승용차와 영업용 승합차 중 10년 이상 차량의 비율은 각각 0.2%, 4.7%인 반면 영업용 화물차의 경우 그 비율이 33%에 달했다.

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승용, 승합, 화물차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승용차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는 100건 중 1.4명인 것에 비해 화물차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는 100건 중 3.5명으로 승용차사고의 2배 이상이다.

김영진 의원은 “화물차 교통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수반하기 쉬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노후 화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뿐만 아니라 국토부 포함 관련 정부 부처들이 국회, 시민단체 등과 꾸준히 협의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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