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회 한국-라오스 문화산업교류전’에 참가해 (사)국제문화산업교류협회, 라오스의 라오스상공회의소(LNCCI)와 함께 양국 소상공인들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의 섬유, 에너지 등 20여개 업체, 한국의 화장품, 생필품, 유통 등 20여개 소상공인, 중소기업 업체도 부스를 설치, 활발한 무역 상담에 나서 현지 방송과 일간지에 소개되는 등 한국과 라오스 교류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승재 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들은 우수한 기술과 창의력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교류전을 통해 라오스에 경쟁력 높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고 확산돼 한국 소상공인들과 기업, 나아가 라오스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한국 소상공인의 라오스 시장진출에 대한 라오스상공회의소 (LNCCI)의 구체적인 협력과 라오스의 소상공인 관련 사업 및 투자 등에 대한 협의, 양국의 산업·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이번 MOU체결로 인해 한국 소상공인들의 라오스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