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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고 학생들 위안부 피해 해외 교류학교에 소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나섰다. 파주 한빛고등학교 국제동아리 ‘한빛이네코’는 22일 교내에서 ‘무궁화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과 중국, 태국, 일본의 교류학생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산문집 ‘To The Flowers That Will Never Fall Off(영원히 지지 않을 꽃에게)’를 제작한데 이어 영상자료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산문집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손주에게 들려주는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번역하고 삽화도 제작했다.

이 책은 해외 10개 학교에 전달돼 수업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한빛고는 해외학교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래동화 번역 및 해외 보급, 해외 학교 방문교류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영국 BBC 방송에 활동이 소개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대는 전 세계가 하나의 학교이자 교실”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전 세계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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