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33.5℃
  • 흐림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31.7℃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35.0℃
  • 구름많음광주 31.0℃
  • 맑음부산 31.4℃
  • 맑음고창 31.6℃
  • 구름조금제주 32.9℃
  • 구름많음강화 25.9℃
  • 구름많음보은 29.7℃
  • 맑음금산 30.8℃
  • 구름조금강진군 32.3℃
  • 맑음경주시 35.7℃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도교육청 내년 예산 15조4177억 편성… 올해보다 6% 증액

학생중심·본질 충실 교육 중점
사립유치원 보조금 6만원 상향
도의회 심의 후 내달 14일 의결

내년도 경기도 교육 예산이 올해보다 8천692억원 증가한 15조 4천177억으로 편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내년 예산안을 내국세 규모 확대에 따른 교부금 증가분 등을 반영해 올해보다 6% 증액한 금액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교육자치와 혁신교육, 미래교육, 유가교육 공공성 강화에 집중 지원된다.

교육자치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올해 대비 1조 1천233억원 증액(13%)했다. 학교당 평균 6천772만원 증액한 액수다.

증액된 예산은 사서인건비와 학생자치 활동, 인권교육 등에 집중사용된다.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학교 110곳을 내년 추가 지정하고, 관련 예산 340억원을 증액했으며, 꿈의대학운영 70억, 꿈의학교 운영 162억원을 편성했다.

또 사립유치원 보조금을 1인당 59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하고, 방과후과정 지원금으로 279억원을 편성했다.

그 외 교육환경 조성비를 올해보다 3천394억원 증액했으며 중학교 입학생 교복비 78억원도 편성됐다.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4일 의결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안 편성에 있어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 3.0시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