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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생태산업단지 추진

악취와 대기오염이 극에 달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에 대해 생태산업단지로의 개편이 추진된다.
안산시는 악취 등 환경오염 피해를 막기 위해 반월·시화공단을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전국 490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전국의 3∼5개 산업단지를 시범지구로 지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3단계로 나눠 올 하반기부터 추진될 생태산업단지화 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가 안고 있는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부산물, 폐기물, 폐에너지 등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기업을 생태학적으로 연결, 공단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사상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안산·시흥지역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월·시화공단을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보고 산자부 등 중앙부처에 생태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등과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범단지 공모신청서를 산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기업은 폐기물 재활용 등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안산은 오염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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