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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콩나물교실' 공동대응

전교조.시민단체 광주시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나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하남.광주지회가 지역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열악한 광주지역 중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나섰다.
전교조 하남.광주지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광주시 광남동지역 대중교통 및 학교시설부족에 대한 여건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가 2006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겠다고 한지 3년이 지났지만 광주지역 일부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49명에 이르는등 교육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시와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분노와 교육주체들의 교육환경개선에 대한 열망을 모아 직접 교육환경 개선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단체들과 가칭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학생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대책위회'를 구성해 법적대응과 서명운동, 시민결의대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남동은 지난 2000년부터 태전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해 8천여가구 2만5천여명이 살고 있으나 중학교는 2006년에야 개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광남동 학생들이 진학하는 경안중학교의 경우 1학년 학급수를 13학급으로 늘려도 학급당 평균학생수가 48.6명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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