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송림오거리 일대의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택 집수리와 상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송림상생빌리지 조성 및 스마트 안전가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된 총 200억 원 규모의 10개 단위사업 중 하나로, 거주환경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물주와 임차인이 임대료 인상 자제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주택 및 상가가 대상이다.
지원금은 각각 최대 1천만 원으로 주택의 경우 외부수리를 할 경우 10%의 자부담 조건으로 인천 동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시공을 맡게 된다.
상가의 경우 비용의 10%를 지원하며 시공업체는 자체 선정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 송림오거리를 중심으로 닭알탕 거리인 샛골로와 재능대학교 방향의 송림로에 ‘특화거리 조성’과 송림시장에 주민거점공간인 ‘송림골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종료 년도인 2021년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과(☎032-770-6678)나 인천 동구 도시재생 지원센터(☎032-764-8824~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