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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제3땅굴 다음달 도보 관람 개시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의 제3땅굴의 도보 관람이 다음달부터 가능해진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3억여원을 들여 착공한 제3땅굴 도보 관람로 개설사업은 다음달 19일 완료될 예정으로 일반에 개방한다.
도보 관람로는 지름 3m, 길이 350m, 경사도 11도의 완만한 원형 굴 형태로 관람시간은 보통 성인 걸음으로 30∼4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곳은 이미 설치된 셔틀 엘리베이터(48인승, 길이 300m)를 포함해 하루 5천여명까지 관람객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2년 5월 제3땅굴에 셔틀 엘리베이터와 DMZ 영상관, 전시관 등을 설치해 세계 유일의 안보관광지 면모를 갖췄으나 하루 이용객이 800명으로 제한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와 함께 조례를 개정해 요금을 인상하는데 도보 관람로를 포함한 시설사용료는 현행 일반인 기준 3천원에서 4천원, 셔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별도로 받던 사용료를 일반인 2천원에서 3천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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