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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티-고교생 멘토 함께 펼쳐가는 ‘몽실 꿈나래’

의정부 몽실학교서 오늘 열려
진로 공감·공유·설계 ‘동반성장’
총 10차례 진행… “위안 얻었어요”

경기도교육청 20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21일 ‘제10차 대학생과 펼쳐가는 몽실 꿈나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과 펼쳐가는 몽실 꿈나래’는 멘토인 대학생이 멘티인 고등학생에게 진로에 대한 경험을 들려주는 활동이다. 고등학생이 대학생과 함께 나누고 싶은 진로에 관한 주제를 선택하여, 진로경로를 함께 공감·공유·설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몽실 꿈나래 활동은 올해 총 10차례 진행했으며, 33개 주제 멘토링 프로그램에 도내 고등학생 154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내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들어 볼래요 ▲균형 있는 삶과 강인함 ▲졸업한 지 3달 된 갓 스무 살이 해주는 진짜 조언 ▲대입을 앞두면 막막한 게 정상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그것이 알고 싶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한 우물만 파지 않아도 괜찮아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몽실 꿈나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학생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이해해 주어서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위안을 얻었다”며 “고등학생 때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도 “대학생활에 고민과 결정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몽실 꿈나래 활동이 고등학생과 대학생 모두 동반 성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몽실꿈나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인생의 선배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해주는 시간은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준다”며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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