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8일 조석환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교1·2동)이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에서 재활용품 수집인 보상에 관한 지원 사항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일자리, 복지 등의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조례안 개정으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