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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추진 사립유치원 131곳…원아 95% 다른 곳에 등록

교육부는 29일 전국 사립유치원 131곳이 폐원을 추진 하고 있으며, 이곳 유치원 원아 95%는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 18일까지 조사가 이뤄진 유치원 99곳 유아 3천683명 중 3천521명(95.6%)이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

157명(4.3%)은 아직 다른 곳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였고, 5명(0.1%)은 이사나 해외 이주 예정이라고 답했다.

미등록 상태인 157명 중에 경북 지역 한 유치원의 재원생 12명은 도교육청이 인근 병설 유치원에 2개 학급을 확충해 전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추가로 32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전원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다만 유치원 3곳은 교육당국이 진행중인 유치원 감사에 반발해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3∼5세 유아가 올해 3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유치원 폐원이 이 정도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인근 공·사립 유치원 등을 통해 유아 재배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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