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월 9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사용품,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물가를 집중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과, 조기, 소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품목 15개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 동향도 점검한다.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위주의 가격모니터링과 행정지도를 지속해서 펼쳐서민경제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