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영종역사관 3·1운동 기념 작은전시회 6개월간 열어 -

 

 

 

인천 중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구는 지역의 3.1운동에 대한 재조명과 선열들의 순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영종역사관에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전시관을 운영한다.

 


영종역사관 제2회 작은전시 ‘섬마을의 만세소리’展은 1919년 3월 28일 용유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과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독립이 되기까지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 과정을 전시해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난 후 1919년 3월 1일 조국을 되찾기 위해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전국 각지로 확산됐다.

 


이어 인천지역까지 이어져 용유도에선 청년들이 모여 ‘혈성단’이라는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해 3월 28일 용유도 관청리 광장에서 혈성단원과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영종·용유의 침탈사와 용유의 3.1운동 경과, 용유의 독립운동가 등을 다양한 자료로 소개하며, 특히 당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용유의 독립운동가 5인의 사진이 실려 있는 수형자 기록표가 처음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선조의 훌륭한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