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동구 골목길 밝혀주는 LED 보안등

올해 2억 투입 450개소 교체
2022년까지 전 구간 확대

인천 동구가 오는 3월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골목길의 조도가 낮아 범죄우려가 높은 곳과 노후된 보안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 등 124개소를 우선 선정해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올해는 예산 2억 원으로 확대해 샛골로, 육송로, 금송로 일원의 노후된 조명등 450개소를 우선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동구 전 구간(2천557개)을 전부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빛공해방지법’ 시행과 관련, 도로 및 골목길의 과도한 인공조명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야간 경관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대비 30% 이상 에너지 절감효과 및 15% 이상의 조도 개선효과가 있다. 또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연간 9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안전한 도시구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주민과 사회적약자인 노인·여성·아동들이 안심하고 야간에도 보행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