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 교통사고 등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주변 통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구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장안구 파장동 파장초등학교와 연무초등학교, 인계초등학교 등 6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통학로 인도설치와 신호기가 없는 곳에 과속방지를 위한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시는 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3일~7일까지 5일동안 학부모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대부분이 등하교길에 일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