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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진흥법 어떻게 만들어지나

지역문화예술진흥법을 마련, 지역문화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이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부산민예총(지회장 강영환)과 민예총 지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기봉)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지역문화예술진흥법을 왜 만들어야 하며,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민예총 2차 정책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입법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진흥법'을 다루게 된다. 급격한 근대화 추진 과정과 불균형 성장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지역 간의 심각한 문화편차와 중앙 집중화 현상에 대해, 현 정부가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역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기조 하에 제도적 기반을 확립한다는 것이 현재까지 드러난 지역문화예술진흥법의 제정 취지였다. 이에 올바른 지역문화의 발전을 통한 분권과 자율, 참여의 가치와 더불어 지역문화예술진흥법을 준비하자는 뜻에서 이번 정책포럼이 준비되었다.
신선명 부산민예총 사무처장이 전체 사회를 맡았으며 김기봉 민예총 지역문화예술위원장이 "지역문화예술진흥법 제정 이유와 담아야 될 내용"을, 구모룡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부산민예총 정책위원장)가 "지역문화예술위원회 구성의 필요성과 지역문화진흥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이형호 문화관광부 전통지역문화과 서기관, 이성훈 경성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홍배 부산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051)24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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