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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산 콤플렉스 7월 착공

<속보>특혜 논란을 빚었던 'MBC 일산 방송콤플렉스'가 문제가 됐던 오피스텔 규모를 당초보다 절반 가까이 줄여 건립된다.
MBC는 최근 열린 일산 방송콤플렉스 경기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착공, 2007년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869 호수공원 앞 중심상업지역 1만4천여평에 건립될 MBC 일산 방송콤플렉스는 지상 15층, 지하 4층(건축연면적 8천800여평), 최고 높이 103.3m 규모다.
이 곳에는 19개층 가운데 13개 층에 300평 규모의 쇼, 드라마 스튜디오 5개, 600평 규모의 공개홀 등이 들어서 여의도 본사 시설 가운데 드라마와 오락 부문이 모두 이전된다.
또 오피스텔(42∼84평형 646실), 사무소(1만4천600여평), 판매 및 영업시설(1만1천여평), 공개공지, 주차장(2천695대) 등 부대시설도 갖춰질 전망이다.
MBC는 2002년 9월 일산 방송콤플렉스 건립 계획을 발표한 직후 '오피스텔 1천500여 가구와 상업시설을 포함, 부대시설 비율이 70%를 넘어 특혜'라는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0월 오피스텔을 1천64실로 줄여 고양시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
그후 MBC는 논란의 중심이 됐던 오피스텔을 646실로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수정안을 제출,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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