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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크루즈터미널 활용 방안 찾기 자문단 첫 회의

개장 3개월 째 운항 적신호
올해 기항 예정 고작 5척 불과

외부 인사 등 10명 구성 출범
우수사례 공유 수익 창출 온힘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4월 개장한 인천 크루즈 터미널과 주변지역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 터미널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했다.

자문단은 컨설팅·마케팅·설계업체 관계자, 방송기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외부인사 7명과 항만공사 임직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수익 창출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0개월간 총 사업비 1천186억원을 들여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완공했다.

그러나 터미널 개장일인 지난 4월26일 11만4천t급 ‘코스타 세레나’호가 승객 2천800명과 승무원 1천100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上海) 등지로 운항한 이후 크루즈 운항이 끊긴 상태다.

올해 말까지 기항이 예정된 크루즈도 8월 2일 ‘퀀텀 오브 더 시즈’호(16만8천t급)를 비롯해 10월 3척, 11월 1척을 합쳐 5척에 불과하다.

인천항만공사는 거액을 투자한 터미널의 활용도가 떨어져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자문단을 구성해 해법을 찾기로 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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