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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조피볼락 종자 164만마리 방류

내일 꽃게 110만마리 추가 방류

인천 옹진군은 1일 관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연안 정착성 어종인 조피볼락 종자 약 164만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지역은 백령 41만, 대청 41만, 덕적 41만, 자월 41만 총 164만마리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인천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전염병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분석이 완료된 전장 6~10㎝ 크기의 체형이 우수하고 건강한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이다.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 이상으로 성장하면 관내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와 과다한 어구 사용 등으로 수산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제성 어종인 조피볼락과 꽃게 종자를 방류하게 됐다”며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업 근절에 앞장서고, 어장과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옹진군은 오는 3일 꽃게 자원회복을 위해 덕적·자월 연안해역 일원에 어린 꽃게 약 110만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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