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맑음동두천 27.6℃
  • 구름조금강릉 32.1℃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9.6℃
  • 천둥번개대구 31.1℃
  • 맑음울산 29.9℃
  • 맑음광주 29.9℃
  • 맑음부산 29.3℃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29.9℃
  • 맑음강화 26.0℃
  • 맑음보은 27.5℃
  • 맑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29.1℃
  • 맑음경주시 30.6℃
  • 맑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여인국 시장 단식지지 촛불행사

<속보>기무사 과천이전을 주장하며 지난달 31일부터 단식 투쟁중인 여인국 시장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촛불행사가 이날 시청앞 마당에서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본보 6월1일자 13면 보도)
주공아파트 3단지 주민 등 30여명은 이날 저녁 11시께 시청앞 마당에 모여 ‘시장님 힘내라’‘시민들이 지지합니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교적 조용한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은 이날 촛불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시청앞 마당에서 촛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무사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시장단식에 관련한 입장을 1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혔다.
공대위 임기원 대변인(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무사 이전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단식중인 여 시장을 바라보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정의 4대원칙을 묵살한 국방부와 기무사, 건교부의 행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기무사가 청와대와 국방부 등의 기관과 지근거리에 보필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으나 행정수도 이전 발표 후엔 군부대의 효율적 관리를 주장하는 것은 원칙과 신뢰를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또 “건교부의 승인 전 토지매입과 이전배치계획 제한 등은 공정과 투명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국책사업이란 이름으로 지자체 의견이 철저히 배제되는 것은 분권과 자율을 망각한 처사”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