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안상철)는 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200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대공원내 동일삭도 승강장에서 화기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인근 임야로 옮겨 붙어 리프트 운행이 중단되고 삭도를 타고 가던 고립된 승객이 호수에 빠지는 상황을 가상해 전개되었다.
소방차량과 헬기를 비롯, 36대의 장비와 소방관 88명등 총 237명의 인원이 동원된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 건물과 산불진압 장면을 연출했다.
또 리프트와 수상보트 등 등 특수장비를 동원 인명구조와 응급환자의 처치 및 병원이송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