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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무공해 청정도시' 재확인

과천시가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제정한 환경경영대상 그린시티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시가 지난 3년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도시건설을 줄기차게 추구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등이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제외)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 환경경영대상 공공기관 그린시티부문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스템구축과 운영 ▲개선계획 ▲경영성과 ▲개선계획 등 세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추진한 사업을 보면 물 절약과 하천보전, 폐기물의 처리와 재활용, 환경친화적 도시건설, 시민교육강화 및 홍보로 대별된다.
물절약과 깨끗한 하천보전은 절수기보급과 노후수도관 교체,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전개했고 폐기물재활용은 분리수거에 따른 주민보상제, 재활용센터운영,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해 없는 과천 만들기론 대기오염 상시감시, 환경신문고 운영, 오존 등 오염도 공개, 주말 차 없는 거리축제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 환경과 관련된 사진전, 음악제, 수첩제작, 생활체험수기 공모, 재활용품 전시회 등 연중 개최해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기도 했다.
환경이 살아 숨쉬는 도시조성 일환으론 꽃, 나무 100만그루 심기, 양재천 복원, 간선도로 전구간 자전거도로 개설, 야생화 자연학습장, 방음벽 설치 등의 사업을 펴 왔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제일의 청정도시를 만든다는 야심아래 올해부터 5년간 3천600억원이 투자되는 ‘Green & Blue’사업을 발주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악산, 청계산을 잇는 녹지 축을 조성하고 화훼테마공원, 시내버스 천연가스교체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도시 건설이 시민들의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아래 합성세제 억제, 재생비누 재활용, 대중교통이용, 하천오염감시 등 시민행동강령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같이 호흡하며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간 여러 가지 사업을 해왔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인식을 갖고 환경분야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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