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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오늘 개관

하남시는 덕풍동 426-10에 시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꾸민 ‘하남역사박물관’을 4일 개관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부지 947평에 2개의 전시실 및 수장고,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총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년 6개월간 동안 개관을 준비했다.
이곳에는 미사리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토기, 와편, 석재유물 및 교지, 축문 등 2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해 지역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명하고 있도록 했다.
역사박물관의 제1전시실에는 미사리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의 유물 바리모양토기, 큰항아리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성의 하나인 이성산성의 축소 모형 등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는 고려시대부터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하남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춘궁동 자화사지에서 출토된 석불을 비롯하여 향교 고문서를 포함해 유길준, 최찬식, 유진오 선생의 저서 등을 전시한다.
이번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총 245페이지 분량의 책자인 '하남의 문화유산’을 발간했으며 '하남역사박물관’을 초·중등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현장학습의 공간으로 개방하고 각종 서적발간, 문화행사, 역사강좌 등을 운영해 시민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하남에서 출토된 문화재의 소장 및 전시를 위해 한양대박물관, 세종대박물관 등과 유물이관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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