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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베트남.캄보디아 도시 자매결연

수원시는 3일 베트남 경제도시인 하이즈엉성(省)과 캄보디아 최대 관광지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시엠립주(州)와 각각 자매결연을 하기로 했다.
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주요도시에 거점을 확보, 교류는 물론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이들 도시와 오는 7월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인구 170만명인 베트남 하이즈엉성은 수도인 하노이에서 60㎞ 떨어진 교통.물류요지로,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10개공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6개 한국업체가 진출해있다.
3일 오후 수원을 찾은 베트남 내무부 차관 니구옌 니고크 히엔(60.Nguyen Ngoc Hien)씨는 "한국과 베트남 도시간 자매결연을 매우 환영하며, 문화.스포츠 교류는 물론 한국의 업체가 많이 입주해 베트남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는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으며, 캄보디아 각료회의가 지난 3월 보호 및 개발가능구역으로 설정한 벵멜레아(Beng Melea)와 코커(Koh Ker)사원이 60∼80㎞ 떨어져 있는 역사적 도시이다.
인구는 80만명에 14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산권 국가의 경우 1개도시가 해외자매결연을 한번밖에 체결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성장 잠재력을 갖고있는 도시를 선점하기 위해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게됐다"며 "이들 도시 모두 풍부한 천연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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