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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고가차도 개통식 가져

수원시청 주변 도심 지역의 교통량을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로 연결하는 우만고가차도가 완공돼 7일 오후 2시 개통식과 동시에 차량을 소통시켰다.
이날 시는 우만고가차도가 시작되는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김용서 시장, 송재규 시의회의장과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우만고가차도는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수원구치소 까지 연결하는 길이 380m, 폭 17m(왕복 4차선)로 지난 해 1월 120억원을 들여 착공해 17개월만에 완공됐다.
고가차도 하단부의 녹지공원과 휴식 및 체육시설은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용서 시장은 “우만고가차도가 개통되면서 국도 1호선 동수원사거리와 시청사거리 등에 대한 본격적인 입체화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 2006년 입체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도 1호선 수원 구간 교통체증은 해소될 수 있다”며 원활한 공사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우만고가차도반대대책위 주민 10여명이 행사장 한곳에서 '우만고가차도 교통영향평가 실시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으나 별다른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김인호(50) 대책위원장은 "수원시는 우만고가도로의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실시하고 공사를 벌이면서 다친 주민 40여명의 치료비를 즉각 보상하라"며 "조만간 환경분쟁조정위에 우만고가차도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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