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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예회관, 프라임 필하모닉 연주

지난 5월 개관돼 국내 유명 음악인들을 초청해 각종 분야 기획 공연중인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이번에는 오페라 향연을 펼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2일 오산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초청 공연에서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을 비롯, 푸치니의 '라보엠'중 1막 하이라이트,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와 같은 우리 귀에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고, 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 A장조'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은 보헤미아 농촌이 배경으로 완벽한 형식과 발랄한 멜로디를 지닌 보헤미안 식 유머가 풍부한 희가극이다.
푸치니의 '라보엠' 역시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인기있는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세속적 관습에 구애됨이 없이 분방하게 살아가는 보헤미안의 기질이 잘 드러난 작품이며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도 각종 공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유명 2중창이다.
김덕기 지휘로 공연될 이번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연진도 화려하다.
오페라 정통 지휘자인 김덕기는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후학 양성 외에도 그간 발레 각종 음악회를 통해 왕성한 지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코리안쳄버오페라단 대표인 소프라노 이은순과 국립오페라단원인 테너 박현재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고, 안종현(프라임 필하모닉 수석)이 클라리넷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을 연주한다.
지난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 필하모닉은 그간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전임 및 객원으로 영입해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와 발레 등 극음악 반주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성가를 높여왔다.
공연: 12일 7시 30분, 입장권: 5천원-1만원, 문의: 031-37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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