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민주당 29곳·한국당 30곳 본선 무대 ‘무혈입성’하나?

여야 단수신청 지역 분류
민주당 경기 19곳·인천 10곳
한국당 경기 25곳·인천 5곳
민주당·한국당 12곳 겹쳐

대항마가 없는 현역 의원
민주 24곳·한국당 11곳
“결격사유 없는 한 공천 유력”
경인지역 일부 대진표 윤곽

여야가 4·15 총선 공천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일부 대진표 윤곽이 잡혔다.

여·야 공히 공천 단수신청 지역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공천이 유력한 상태다.

9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에 따르면 최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신청 마감 결과 민주당에선 경기지역 19곳, 인천지역 10곳 등 모두 29곳이 단수 신청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국당은 경기지역 25곳, 인천지역 5곳 등 모두 30곳에서 단수 신청했다.

민주당 경기지역은 수원을·병·정·무, 성남수정, 부천 원미갑, 안산 상록갑·을, 고양갑, 구리, 오산, 군포갑·을, 용인을, 파주을, 화성병, 광주을, 양주 등으로 17곳이 현역의원 지역구다.

인천은 중동·강화·옹진, 미추홀갑, 연수갑, 남동갑·을, 부평을, 계양갑·을, 서구갑·을 등이며 7곳을 현역의원이 버티고 있다.

한국당 경기지역은 수원병·정·무, 성남중원, 안양 동안을, 부천오정, 광명을, 동두천·연천, 안산 상록갑·을, 안산 단원갑·을, 남양주병, 시흥갑·을, 군포갑·을, 용인갑, 이천, 안성, 김포을, 광부갑·을, 양주, 여주·양평 등이며 인천지역은 미추홀을, 연수을, 남동갑, 계양갑·을 등지다.

단수 신청지역 가운데 경기지역 9곳, 인천지역 2곳을 현재 현역의원이 맡고 있다.

이들 민주당·한국당 단수 공천 신청지역 가운데 경기지역 9곳, 인천지역 3곳 등 모두 12곳이 겹친다.

먼저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 병·정·무 3곳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공히 단수 공천 신청을 했다.

수원 병·정·무 3곳은 민주당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의원이 맡고 있는 곳으로 각각 한국당 김용남 전 국회의원,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수원병의 경우 이번이 3번째 격돌로 19대 보궐에선 김용남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선 김영진 의원이 각각 승리했다.

민주당 전해철·김철민 의원 지역구인 안산 상록갑·을에는 한국당 이기학 전 당협위원장, 홍장표 전 국회의원이 각각 도전한다.

상록을 김철민 의원과 홍장표 전 의원 역시 20대 총선에 이은 리턴매치다.

군포갑·을 지역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단수로 공천 신청을 한 곳으로 각각 민주당 김정우, 이학영 의원이 버티고 있다.

한국당에선 심규철 전 국회의원,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나서며 군포갑 김정우 의원과 심규철 전의원은 20대 총선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광주을과 양주지역도 민주당과 한국당 공천 신청자가 각각 1명이다.

민주당 임종성,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로 한국당 김장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김원조 양주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격돌할 전망이다.

인천지역에선 남동갑과 계양갑·을 등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단수 공천 신청을 했다.

맹성규, 유동수, 송영길 의원 등 현재 3곳 모두 민주당이 현역 의원인 곳이다.

각각 한국당 박종효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김수임 효성요양병원장,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과의 맞대결이 유력시 된다.

민주당·한국당 관계자는 “단수 공천 신청 지역 후보 역시 적격심사 등을 거치게 되나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정영선·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