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혼자여도 편안하고 함께하면 더 힘이 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시행계획을 세웠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인천시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2024~2028)에 기반한 것으로 시는 36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정책영역, 14개 정책과제, 4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10개 사업이 신규 반영됐으며, 외로움 예방과 사회적 연결 강화 등을 중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지역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인 가구는 41만 1000여 가구로 전체 대비 32.5%를 차지한다.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6.7%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 및 건강 문제, 경제적 자립 어려움 등이 새 정책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경제 기반 확립 및 주거비 부담 완화가 가장 시급한 정책 지원 분야로 판명, 정책수요가 높은 주거지원 사업을 세부 사업에 추가하는 등 지원 비중을 전반적으로 확대한다.
1인 가구 주거안정 지원 분야에서는 주거급여 지원,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 모두 5개 사업을 추진하고 경제생활 지원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지원, 노인 1인 가구 생활코칭 노인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9개 사업을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정책추진 기반 구축(2억 원), 경제생활 지원(434억 원), 주거안정 지원(3040억 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59억 원), 건강증진 및 돌봄지원(104억 원), 사회관계망 강화(7억 원) 등이다.
1인 가구 행복동행사업과 포털 개편, 공동체 텃밭 지원, 24시간 외로움 상담콜 운영, 폐파출소 활용 마음지구대 운영 등 외로움 예방과 사회적 연결 회복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포함했다.
특히 1인 가구 행복동행사업은 자조모임과 식생활 개선 및 재무교육 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강화군과 동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 5개 군·구에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 누리집(incheon.go.kr/lin) 개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 화면 구성과 연령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1인 가구가 느끼는 외로움은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위험”이라며 “혼자여도 편안하고 함께하면 더 힘이 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