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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화성·오산, 친환경 트램 ‘동탄도시철도’ 성공 안착 맞손

027년 개통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회 구성 등 박차

화성 동탄과 오산지역에 건설할 친환경 트램 ‘동탄도시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화성시, 오산시와 지난 7일 도청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협력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9일 조달청을 통해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교통수단(트램)으로 추진되는 동탄 도시철도는 반월동~오산역 14.82㎞ 구간과 병점역~동탄2신도시 17.53㎞ 등 2개 구간, 32.35㎞에 걸쳐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9천967억원 중 9천200억원은 동탄2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부담한다.

이재명 지사는 “기반시설 확보가 지연되면서 동탄1·2 신도시 주민들이 꽤 오랜 시간 소외감과 박탈감, 상실감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절하게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동권은 이제 시민의 기본권이고 행복추구권이라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도 “협력을 통해 실제 주민들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들이 해결돼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순철·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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