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체험마을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평군은 지금까지 성공사례를 모델로 농촌체험마을을 2006년까지 10곳 안팎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양평지역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박쥐동굴, 짚공예, 물고기 잡기, 연꽃 감상, 앵두 따기, 배꽃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소재가 있어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함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도가 지정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특색있는 체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평에는 청운면 신론리와 양서면 양수리 등 2곳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도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