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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수사’ 원년… 수사역량 강화 논의

인천경찰청, 중간관리자 간담회

인천경찰청은 올해를 ‘책임수사’ 원년으로 삼고 진정한 수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2020년 수사경찰 중간관리자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수사·형사·사이버안전 부서 과장·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사민원 상담센터 활성화 방안 ▲경제팀 팀장 중심 수사체제 운영 계획 ▲국회의원 선거사범 단속 계획 ▲형사기동차량 현장출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인천경찰은 불필요한 수사를 막고 민생침해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변호사 상담 참여 확대, 민원상담관 전문성 강화 및 사기진작 등을 통해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팀 팀장 중심 수사체제를 운영한다.

특히 집단폭력사건 등 ‘코드0~1’에 해당하는 112신고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형사기동차량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초동대응할 계획이다.

김근식 2부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은 수사 전문성·공정성·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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