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과 함께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로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산지유통센터는 양평읍 대흥리 산 21-3 등 5필지 일원 9천900㎡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400㎡(1층 2천299㎡, 2층 100㎡) 규모로 신축됐으며 선별포장 작업장 및 예냉·저온시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10일 (주)새농(대표 한승주·서울 송파 가락동 소재)이 위탁운영에 들어갔다다.
현재 산지유통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 쌈모음, 적상추, 쑥갓, 치콘, 비트, 중파, 미나리, 열무, 케일, 청경채, 치커리 등19개 품목과 관외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등 17개 품목을 입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양평 친환경농산물 및 특산물의 물류통합으로 물류센터의 기능 강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품목 개발과 단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로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