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2.0℃
  • 흐림강릉 26.7℃
  • 박무서울 22.7℃
  • 흐림대전 26.6℃
  • 구름많음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6.9℃
  • 흐림광주 27.8℃
  • 구름많음부산 24.3℃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30.0℃
  • 흐림강화 22.1℃
  • 흐림보은 24.2℃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9℃
  • 구름많음경주시 31.1℃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11일까지 사전투표 실시

여야 독려 총력전
도내 사전투표소 총 546곳
확진자도 참여할 1곳 설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일을 앞두고 후보별로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막말과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도 한층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나 방문해 투표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총 546곳으로 이 가운데 한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가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선거를 독려하는 문자와 전화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국난 극복’을,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워 각 지지층을 향한 사전투표 독려에도 박차를 가했다. 특히 통합당 김대호 후보의 특정 세대 비하 발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막말 등에 대해 민주당이 황교안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자 통합당은 긴급히 해당 후보를 제명조치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김종인 통합당 위원장은 정부·여당의 ‘코로나 방역 성공론’을 비판하며 “의료계와 의사·간호사들의 헌신적 봉사, 거기에 국민 협조를 거쳐서 이 정도 수습된 것”이라며 “사람들이 국민은 일류, 정부는 이류, 청와대에 앉은 분들은 삼류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국난 극복’으로 규정하며 “국민의 생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