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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업인 돕기 앞장

인천시, 강화섬 쌀 팔아주기 추진
공직자·지역기업들 동참 요청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총력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생산해 수확한 ‘강화섬 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생산된 쌀의 총량은 5만1천82t으로 정부공공비축용 6천380t, 민간유통업체 2만5천588t을 매입했다.

강화농협쌀조합은 1만9천114t을 자체 매입해 벼나 쌀로 도정해 판매하고 있다.

강화농업경영인연합회도 회원들이 생산한 쌀을 도정해 인천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시·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에 지역(강화)쌀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인천e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쌀 팔아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간 중에는 품종에 따라 20㎏/5만원∼6만2천원, 10㎏/2만5천500원∼3만2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 등의 장기화가 교육현장에서 쌀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생산된 친환경 쌀에 대해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에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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