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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확진자 감소세… 경기도 “큰불보다 잔불이 더 중요”

이달 말 연휴기간 대이동 예상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감소하면서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향후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8명으로, 10명 이하로 감소했다. 최근 신규 확진 감소 추세는 지난 3달 간 국민, 의료기관, 지자체가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좋은 소식이지만 송구하게도 낙관적인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신규 확진자는 10일 8명, 11일 8명, 12일 4명, 13일 6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4명, 17일 4명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의정부성모병원에서 3주만에 총 6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평택 와인바 18명, 분당제생병원 45명, 성남 은혜의강 교회 70명 등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도내 해입유입 관련 누적확진자가 142명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 그래프 추이가 안정세를 보이지만 큰불보다 잔불이 더 중요하기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4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예상된다.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용인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지고 성복동 성남마을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17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18일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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