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팔당호 청정지역인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김용규 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풍물공연, 퓨전 두드림 공연 등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식후 행사로 토마토주스 시식회, 노래(장기) 자랑, 궁중무술시범과 팔당호반에 새롭게 조성된 3만9천여평의 자연생태습지대를 마라토너 황영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송창식, 한무, 김세레나, 체리보이, 나운하, 선우혜경 등 인기연예인의 특별공연이 열려 참가자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