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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주점 방문자도 확진 3차 감염 가능성에 ‘바짝 긴장’

이태원 클럽 관련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2일 0시 기준으로 10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코로나19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자가 9명 추가돼 총 102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73명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이며, 29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2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2명 발생했다. 서구 서구 사회복무요원 A(남·22)씨는 지난 7일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이태원 클럽은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남동구 주민 B(여·29)씨가 지난 8일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것 이외에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추적조사 범위 등을 볼 때 3차 감염이 나타날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역사회 어디에나 있고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며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약 1만300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이 가운데 8천490명은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클럽에는 가지 않았지만 관련성이 있어 검사를 마친 사람은 1천 809명에 이른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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