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이 뛰어노는 칠보산으로 오세요"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황환수)는 22일 오전 칠보산 일원 에듀랜드 놀이공원에서 황환수 구청장과 한석희 시의원, 지역내 환경보호운동연합, 환경지킴이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동물 방생식을 가졌다.
칠보산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꿩,토끼등 야생동물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서식지 훼손과 개최수 감소등으로 애생동물을 거의 발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권선구는 이날 옛부터 마을 인근에서 서식해온 우리 고유의 텃새인 꿩 100마리를 방생했으며 하반기에는 토끼등을 추가로 방생할 계획이다
황환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칠보산과 인접한 금호동과 입북동의 환경지킴이 80여명이 주축이 돼 칠보산에서의 야생동물 포획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야생동물 방생과 겨울철 먹이주기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