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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리에 둥지를 튼 경기도립국악당이 2년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개관, 국악 활성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도립국악당을 위탁운영하는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지난 14일 도립국악단과 국악당운영본부 사무국 이전을 마치고 다음달 13일 실시할 개관식과 20일간의 개관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2002년 6월 기흥읍 보라리에서 기공식을 가진 도립국악당은 만 2년여의 공사 끝에 21일 준공을 마치고 28일 의회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600여평 규모에 480여석의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을 갖춘 국악당은 국악뿐만 아니라 연극·무용·음악회 ·세미나 등이 열리는 복합예술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주차장(211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도립국악당은 개관 다음날인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될 개관 공연 준비로 분주한 상태.
20일간 펼쳐질 개관 기념 공연은 문자 그대로 국악의 모든 장르가 총동원된다.
14일 도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합주'를 시작으로 퓨전음악콘서트, 민요와 판굿, 판소리, 승무, 사물놀이, 리듬축제합동공연, 창극, 국악퓨전음악, 월드뮤직앙상블, 농악, 경기소리잔치, 명인 명창의 밤 등 한바탕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립국악당을 이끌게 될 곽태헌 운영본부장은 "도립국악당이 단일 기관으로 서게된 것 자체가 획기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곽태영 본부장은 국악당 공연장의 활성화를 기하고 각종 교육과 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에게 가까이 가는 국악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악당 관리부, 기획부, 교육연구부 등 3개 조직과 17명으로 구성된 도립국악당 사무국은 도립국악단의 공연을 행정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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