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지상건설 반대 고양시민대회'가 22일 오전 고양시 일산역 앞 광장에서 대책위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의선 지상화계획 변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윤지영 등 4명)는 "고양시 구간중 타 지역은 지상으로 건설하더라도 도심구간(백마동∼탄현동)의 6.5㎞만은 지하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일산역을 출발∼경의로∼본일산시장∼일산역까지 2.5㎞구간을 가두행진 했다.
철도청에 의해 지난 1996년도에 착공된 경의선 복선 전철화공사(용산- 문산)는 오는 200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