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범여권 초선 53명 "통합당 법사위 주장, 총선 불복 행위"

범여권 초선 의원들은 14일 미래통합당에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50명, 열린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등 53명의 초선 의원이 참여한 '원 구성 촉구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은 지연 꼼수를 중단하고 21대 국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통합당이 발목 잡는 상대는 민주당이 아닌 국민”이라며 “코로나 실물 경제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추경 처리와 민생 입법을 위해 원구성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21대 국회에 151명이라는 과반이 넘는 초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셨다.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그럼에도 통합당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정부·여당을 견제하겠다는 (통합당의) 주장은 21대 국회도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만들겠다는 총선 불복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 원내대표께도 강력히 요청한다”며 “통합당의 발목잡기, 시간 끌기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통합당이 국회 정상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당이 앞장서서 국회를 정상 가동시킬 수 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의장께도 요청한다. 국민은 더 이상 본회의 연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국회법 제41조, 제48조에 따라 반드시 상임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15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 의안을 상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문에는 최혜영·오영환·김남국·고민정·한준호·김용민·전용기 등 50명의 민주당 의원과 강민정·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용혜연 기본소득당 의원 총 53명의 초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영선기자 ys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