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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11단지 내년초 재건축

2년여만에 승인...총 640세대 저밀도 건립

과천주공아파트 11단지가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된 지 2년여만에 재건축사업승인을 받았다.
24일 추진위에 따르면 문화재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끝내고 재건축승인을 받았다.
추진위는 재건축승인에 따라 조합원 관리처분계획 등의 수순을 밟아 오는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11단지는 지난 80년대초 처음 도입된 조립식공법으로 지어져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판의 접합부분에서 발생한 누수현상이 심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02년 추진위를 결성한 후 작년 안전진단을 거쳐 6월에 사업승인을 받는 결실을 맺었다.
11단지는 총 640세대(15평형)로 1대1 재건축이 이뤄지며 160%의 용적률을 적용, 11∼15층 저밀도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평형은 25, 33, 42, 47평이며 19세대는 일반 분양한다.
양항석 추진위원장은 “조합설립부터 사업승인까지 매사가 간단한 일은 없었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란 마음으로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되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 관계자도 “11단지는 인근에 학교가 가깝고 관악산이 지척에 있는 등 주거환경이 타 단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다”며 “이런 이점을 최대한 살려 공동주택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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