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경재 부장검사)는 25일 수도권 일대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폭력조직 Y파를 적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4일 Y파 행동대원 김모씨에 대해 범죄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조직원 6명을 검거해 이권 개입 및 폭력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호남 일대에 근거를 두고 활동해오던 3∼4개의 폭력조직이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연합 폭력단체'를 구성, 수원과 인천, 안산 등지로 진출한 뒤 폭력을 휘두르며 각종 지역 이권에 개입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