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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안전사고 크게 증가

"체육시간과 쉬는시간에 골절사고를 조심하세요"
도내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의 올해 상반기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2천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96건보다 무려 18.6%(316건) 늘어났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857건, 중학교가 545건, 고등학교가 500건, 유치원 106건, 특수학교 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의 안전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2건보다 215건이나 증가했다.
학교 안전사고 시간을 보면 체육수업에 삐거나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등 다친 경우가 836건이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 다친 경우가 8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미술시간에 칼을 사용하다 손을 베는 등 교과수업 중 다친 사고도 153건으로 지난해 78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을 보면 골절이 전체 2천12건의 절반을 넘는 1천19건으로 가장 많고, 피부가 찢어져 생기는 열상이 357건, 치아손상이 343건, 관절염좌 16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아손상은 지난해 254건에 비해 35%나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일선학교에서 이에대한 예방지도대책이 절실하다"며 "교사뿐 아니라 학생의 생활습관과 학부모 지도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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