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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선 전철화사업 감사 청구

고양시 고양시민회는 고양시 일부 구간에 대한 지상-지하 건설 방법을 둘러싸고 4년째 논란을 빚고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민회는 감사청구서에서 "경의선 복선전철화 고양시 구간 지상 건설계획은 고양·파주시의 인구 급증 등 상황 변화가 나타났고 교통영향평가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시민회는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과정과 결과 ▲타당성 조사 자료 은폐의혹 ▲복층(지하-여객, 지상-화물) 건설안에 따른 추가 사업비 떠넘기기 시비 등에 대해 감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의선 고양시 구간은 용산∼문산(48.6㎞)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부로 2002년 7월 철도청과 고양시가 조건부 지상 건설에 합의했으나 시의회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재연되면서 4년째 사업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구간은 2008년말 완공 예정으로 4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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