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전통 명절인 단오날을 보전시키고 풍년을 기원하던 풍습을 재현하기 위한 '제5회 의왕단오제'가 27일 고천체육공원에서 개막된다.
이번 단오제는 시민전체가 참가하는 전통민속놀이체험장으로 시민축제로 펼쳐진다.
개막행사로 길놀이, 민요, 한국무용,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단오제사 등이 열리고 초청공연으로 무예24기 시연, 안성남사당 줄타기공연, 마당극 공연에 이어 놀이행사로 박터뜨리기가 진행돼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단오민속체험행사로 창포머리감기, 단오부채그리기,전통탈그리기, 연만들기, 팽이치기, 가훈써주기, 널뛰기, 소원성취 종이달기 등 다양한 단오풍습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기대된다.
또 이날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단오아줌마 선발대회와 함께 단오음식 먹거리축제 등이 펼쳐져 시민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