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일원 46만평 규모의 부지 내에 조성중인 생태공원사업 추진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중에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생태공원 조성사업비 183억원 중 금년 10억원을 확보, 현재 생태공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7월 중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사업을 착공 할 예정이라는 것.
군은 연차적인 사업비 확보로 공동경작지와 농작물체험장 등의 생태환경체험지구와 곤충원, 허브원, 야생 초화원 등의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식물원, 수변쉼터, 야외교육장 등의 습지관찰지구 등을 대규모로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공원 조성 예정지인 이 지역은 물·환경 연구소를 비롯해 보존상태가 완벽한 두물머리 습지, 실내 수생식물원, 갈대·부들 군락지, 체육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생태공원 부지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는 국내 최대의 자연교육장이 될 것이다”며“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